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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본명 허민진·34)가 쌍둥이 동생 웨이(본명 허민선·34)의 근황을 알렸다.
초아는 7일 자신의 계정에 "동생이 꿈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어요. 동생한테 뭘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미국 가면 더 잘 못 챙겨 먹을 텐데 뜨끈한 연포탕 만들어 주고 보냈지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아가 웨이를 위해 연포탕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초아는 문어와 조개, 파와 무, 다시마, 대파, 미나리, 고추 등 각종 재료들을 정성스레 손질한 뒤 능숙한 솜씨로 연포탕을 요리했다.
이와 함께 웨이가 초아를 백허그하고, 어깨를 주물러주는 등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엿볼 수도 있었다. 연포탕을 한 입 맛본 웨이는 감탄사를 터트리며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초아는 "어릴 땐 그렇게 지지고 볶고 싸웠는데 크면서 둘도 없는 사이가 되는 게 자매인 것 같아요. 항상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대범하게 도전하는 멋진 동생! 저도 좋은 자극을 받는 것 같아요. 잘 다녀와 사랑해"라며 웨이의 계정을 태그,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어 "레시피는 '편스토랑' 이정현 님의 레시피 참고했는데, 이렇게 건강한 식재료들로 초간단으로 만드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동생이 맛있어서 눈물 난다고… 추운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겨보셔요"라고 덧붙이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21년 쌍둥이 동생 웨이와 함께 크레용팝으로 데뷔했다.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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