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논란 끝" 임창정, 서하얀과 콘서트 준비 中…본격 활동 재개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임창정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12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콘서트 포스터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있으며, 다수의 스태프가 스타일링을 돕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그의 뒤편에 아내 서하얀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콘서트 포스터 촬영이요? 너무 기다렸어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콘서트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해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렸으나, 검찰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그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당시 임창정은 “30여 년간 살아온 이름에 먹칠을 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줘 참담한 심정”이라며 “법적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해도 부끄러움을 가릴 수는 없다.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자숙 기간 동안 아내 서하얀도 방송 활동을 멈추고 조용히 시간을 보내왔다. 서하얀은 과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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