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 중간 악재를 맞이했다. 우완 투수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과 내야수 양도근이 부상을 당했다.
삼성은 13일 "김무신이 12일 훈련 시 우측 팔꿈치 통증을 느껴 이날 일본 오키나와 캠프 현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굴곡근 손상 의견에 따라 오늘 오전 한국으로 복귀했다"고 알렸다.
김무신은 2024시즌 중반 전역해 5.1이닝 10.13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최고 구속 155km/h를 찍으며 3.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이름을 '윤수'에서 '무신(武信)'으로 개명했다.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김무신은 "(바꾼 이유) 첫 번째가 야구를 잘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부상 등으로) 계속 몸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부상이) 이름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아쉽게도 시즌에 앞서 부상을 당했다. 삼성은 "국내 복귀 후 정밀검진을 거쳐 재활 일정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야수 양도근도 부상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삼성은 "11일 펑고 훈련 시 타구에 맞은 양도근은 코뼈 연골 부상으로 12일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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