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봄이 SNS를 또 남겼다. 14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하하하 웃는중 #박봄 #bompark #parkbom"이라는 글을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블랙 컬러의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게시물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얼마 전 박봄이 스스로 만든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떠올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봄은 지난 12일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스스로 제기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됐다. 박봄은 당시 자신의 SNS에 "내 남편 #bompark #박봄 #parkbom #2ne1bom #이민호 #minholee", "또 내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업로드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이후 박봄 측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해프닝이라기엔 너무 잦은 반복이다", "이민호 측에도 민폐 아니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사실 박봄의 '셀프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그는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를 언급하며 유사한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당시에도 그의 소속사는 "박봄이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다 이민호에게 푹 빠져 올린 게시물일 뿐, 단순한 팬심의 표현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두 번 연속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팬심이라 해도 공식적으로 열애설을 만들면 상대방에게도 피해가 가는 것 아니냐", "이 정도면 일방적인 몰입 아닌가"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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