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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새론의 장례절차가 오는 17일 부터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17일 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영화 '아저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새론이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새론 집에 방문 했다가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새론의 갑작스런 소식에 지인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도 함께 할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볼 정도로 활동에 많은 의욕을 드러냈기 때문. 이름 역시, 김아임으로 개명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한 관계자는 "카페 창업은 물론 연기자로 꾸준한 활동을 원했다. 많은 준비를 했었고, 의욕이 많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 받은 이후 활동을 중단해 왔다.
마지막 작품은 넷플릭스 '사냥개들'로, 사고 이전 촬영한 작품이다. 지난해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 예정이었지만,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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