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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 소속사가 애도를 표했다.
16일 골드메달리스트는 마이데일리에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골든메달리스트 창립 멤버였던 김새론은 2022년 말 3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새론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후 5시쯤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초 김새론과 만나기로 한 친구가 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승승장구하던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변압기, 가드레일 등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당시 김새론이 일으킨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지역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신호등이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활동을 재개하려 했지만, 비판이 이어지면서 자진 하차했다. 같은 해 10월 영화 '기타맨'의 촬영을 마쳤는데, 그의 유작이 됐다. 공개 시점 등은 미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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