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예쁜 동생' 수지의 컴백에 홍보 요정으로 나섰다.
송혜교는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수지, 컴백♥'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컴백 스틸을 공유했다. 벨벳 소재의 브라운 재킷과 스커트를 매치한 수지는 잘록한 허리라인과 함께 수수하고 깨끗한 피부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다.
수지는 앞서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 당시 적극적인 홍보로 송혜교를 지원 사격했다. 이에 송혜교 역시 수지의 컴백에 홍보 요정을 자청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에 관심이 쏠렸다.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수지 주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수녀들' 인터뷰 때 질문이 나왔고, 송혜교는 "이야기가 잘 통했다. 한참 어리지만 너무 어른스럽다. 일찍 데뷔해서 그런지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소통이 되게 잘됐다"며 "제가 알려줄 것도 있고 반대로 제가 수지에게 들은 것들도 있다"고 했다.
또 "현장에서부터, 첫 느낌부터 너무 좋았다"며 "수지와 대화하면 유쾌하다. 나이 차이가 생각이 안 날 만큼 듬직한 동생"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수지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Come back(컴백)'을 발매한다.
'Come back'은 한걸음 늦더라도 언젠가 돌아올 당신을 기다리는 마음을 노랫말에 담은 곡이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기다림, 동화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약속을 잔잔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풀어냈다.
점차 깊어지는 감정선을 따라 곡의 후반부에는 폭발하듯 에너지가 표출된다. 성숙해진 수지의 보컬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사랑의 단단함을 그리며 리스너들에게 에틋한 감성을 전한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