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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정은표가 30kg을 감량한 아들과 군 휴가를 함께 보낸 근황을 전했다.
정은표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1박 2일 짧은 휴가를 나온 지웅이. 첫날은 엄마가 집에 없어서 동생들이랑 아빠랑 점심을 먹고 바로 서울로 올라가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고, 친한 형들과 술 한잔하며 재미있게 보냈다. 아침 일찍 집으로 돌아와 치과 치료를 받고, 엄마 아빠와 점심을 함께한 후 연천역으로 복귀했다"며 아들의 휴가 일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서로 익숙해져서인지 헤어지는 시간이 예전보다는 덜 아쉽게 느껴지지만, 보내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여전히 짠하다"며 "남은 군 생활도 건강하게 보내고 무탈하게 돌아오길"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정은표와 아들 정지웅은 다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군 휴가를 마친 정지웅이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부대로 복귀하는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지웅이 군대 가서 더 멋있어졌어요", "무조건 무사무탈만 하기!", "많이 컸네요", "남은 군 생활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은표는 아들의 체중 감량에 대해 "수험 공부를 하면서 살이 많이 쪘는데, 2024년 한 해 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훈련과 운동으로 555km 이상을 달리고 30kg 가까이 감량했다. 아빠는 네가 못 뺄 거라 생각했는데 미안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정지웅은 2022학년도 서울대 인문계열에 합격한 뒤 지난해 1월 입대해 현재 육군 제28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7월 8일이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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