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시즌2 시작…패션·리빙·뷰티 강화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선보인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의 시즌2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즌2는 패션, 리빙, 뷰티 3대 주요 지식재산(IP)을 중심으로 콘텐츠 확장에 방점을 뒀다. 첫 방송은 오늘 오후 9시 시작된다.

패션 IP인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시즌2 키워드는 ‘하울링’이다. 하울은 구매한 물건을 품평하는 콘텐츠로, 옷 잘 입는 한예슬이 패션 상품별 스타일, 품질, 핏 등에 대한 솔직 후기를 공유한다.

첫 방송에서는 겨울과 봄 사이의 필수 아우터로 잉크, 막스마라, 라벤헴 등 고감도 패션 브랜드를 소개한다.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는 시즌1에서 회당 8억원에 달하는 거래액과 1000만뷰의 숏폼 누적 조회 등 큰 화제성를 모았다. 시즌2도 본방 하이라이트를 숏폼 콘텐츠로 확산해 플랫폼 유입을 늘려갈 계획이다.

리빙 IP인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시즌2는 셀럽의 집을 방문해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랜선 홈투어를 주제로 한다.

오는 19일 방송에는 ‘오아이오아이(O!Oi)’ 전 대표이자 포브스가 꼽은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에 선정된 정예슬 대표가 출연해 남다른 인테리어 센스를 선보인다.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시즌1은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쇼에서 리빙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거래액 상승을 이끌었다. 시즌2에서는 더욱 다양한 인테리어 취향을 가진 게스트로 라인업을 대폭 넓힌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 3일 뷰티 IP <겟잇뷰티 with 유인나>를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뷰티 트렌드 디깅’을 주제로 라이징 뷰티부터 슬로우에이징 뷰티까지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방송에선 럭셔리 에이징케어 브랜드 ‘지샌달’를, 10일에는 프리미엄 샴푸 ‘로마’를 소개해 각각 30만 방문자(UV), 매출 대비 168% 초과 달성을 기록한 바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시즌2는 패션, 리빙, 뷰티 분야에서 확실한 흥행을 보장하는 ‘텐트폴’(흥행 기대작) IP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IP 유니버스 확장을 가속화하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