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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역대급 통 큰 공약을 이룰까. 배우 서강준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그리고 최정인 PD가 참석했다.
서강준은 지난 2023년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휴식기를 거쳐 이번 작품이 복귀작이다. 지난 2022년 디즈니+ '그리드' 이후 3년 만이다.
서강준은 "촬영하면서 신조어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그래서 정말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웠다. 하나도 못 달아 듣겠더라. 또 학생들을 보니까, 실제 학생들도 있었는데 진짜 어려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안티에이징을 사실 하진 않았다. 고등학생이 되는 게 아니라, 국정원 요원이 잠입을 하는 거라 딱히 신경을 안 쓰고 로션만 잘 발랐다"고 했다.
교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선 "조금 창피했다. '입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 드라마에서도 성인이니까, 창피해하지 말고 즐기자고 생각했다. 입다 보니 좋더라"라고 설명했다.
공약도 화제를 모았다. 최 PD는 "서강준이 '짠한형'(유튜브)에서 12%를 이야기했더라"라고 했다. 이에 서강준은 "그때 술에 취해서 목표 시청률을 달성하면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취소하면 창피하니까 시청률을 달성하면 갈 것"이라고 해 현장 스태프들의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배우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서강준 외에도 진기주, 김신록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21일) 첫 방송.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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