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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신보 ‘위버맨쉬(Übermensch)’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22일 오후 1시 공식 팬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25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타이틀곡인 ‘투 배드(feat. Anderson .Paak)’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투 배드’는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의 협업 소식만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앤더슨 팩은 미국 한국계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드러머로, 그는 2021년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함께 R&B 슈퍼그룹인 실크 소닉(Silk Sonic)을 결성해 그해 4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기록, 202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독보적인 음악성을 지닌 지드래곤이 앤더슨 팩과의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앤더슨 팩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 중앙 무대 위로 등장해 본격적인 파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듣는 것만으로도 리듬을 타고 싶어 지는 흥겨우면서 리드미컬한 ‘투 배드’의 짧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파티를 즐기는 지드래곤의 모습 등 스타일리시하고 키치한 감성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장면들이 이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더욱이 블랙 재킷과 레드 체크, 레드 재킷과 레더 팬츠, 도트무늬 로브, 블랙 문양이 돋보이는 옐로우 의상 등 국내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그의 다양한 착장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무엇보다 에스파 카리나의 특별출연이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 말미 파란 자동차 앞에 서 지드래곤을 기다리는 카리나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셔츠의 매무새를 다듬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포착돼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타이틀곡 ‘투 배드’의 티저 공개로 정규 앨범 ‘위버맨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 30일 양일 오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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