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 입성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 에서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라 데팡스 아레나'는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에이티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에이티즈의 파리 단독 공연은 2019년 개최한 월드 투어 '더 익스페디션 투어(The Expedition Tour)', 2022년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2023년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성원과 지지에 힘입은 결과로서, 이는 에이티즈의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대목이다.
앞서 에이티즈는 팬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했던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더욱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재차 확인시켰다. 이어 약 1년 만에 다시 찾은 파리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또 한 번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에이티즈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들로 구성한 풍부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파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들은 명불허전 '퍼포먼스 장인 그룹'다운 진가를 뽐낸 것은 물론 역동적인 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더불어 형형색색의 조명과 각종 특수효과, 웅장한 사운드 등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며 보는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웰메이드 공연이 완성됐다.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쓰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의 중심에 선 에이티즈는 공연 말미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와 이곳에서 아름다운 밤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응원과 행복에 꼭 보답드리고, 저희 삶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신 것처럼 저희도 여러분의 빛이 되어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25일 벨기에 브뤼셀 'ING 아레나(ING Arena)'에서 2025 유럽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