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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유튜버 잡재홍이 루머와 주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유튜버 잡재홍은 자신의 채널에 영상 주작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64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잡재홍은 여러 영상 주작 논란이 번졌고, 속초까지 리어카를 끌고 가는 영상에서 촬영 장소가 일관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잡재홍은 "리어카를 끌고 영상을 찍고 다시 끌고 찍고를 반복했다. 18시간 그렇게 촬영했다. 1080분을 외부 촬영팀 없이 직접 찍었다. 심지어 리어카 개조할 때는 9시간이 걸렸지만 37초만 영상에 넣었다. 흐름상 재미가 없다면 편집으로 들어내는 것이 제 방식이다"고 말했다.
알바 영상 주작에 대해선 "일한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24시간 일한 것은 주작이란 말이 나왔는데 제가 일한 건물은 알려진 건물이 아닌 옆 건물로, 창문 구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시급을 받은 내용도 있다. 오전엔 검은색 카드였는데 오후엔 보라색 카드를 쓰더라 하던데 카드가 부러졌었다"고 말했다.
음주 운전을 하고 촬영을 했다는 의혹에 잡재홍은 "네이버 지도 운행기록을 보여드리겠다. 술을 마시고 다음 날 바로 출발 했지만 음주 운전이 아닌 것이 일출 시간이 7시 40분이었다. 최소 8시간을 충분히 쉬었고 위드마크 공식을 참고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잡재홍 채널은 제가 기획하고 제가 이끌어가는 제 채널입니다. 전문 촬영팀은 없다"고 말하며 루머에 대해선 "중국인, 화교, 조선족이다 라는 말이 많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 3사단 백골부대 출신으로 저희 가족 모두 한국인. 참기 힘든 부분은 '노가다 한 번도 안 해본 놈이다'라는 것이다. 일하는 폼만 보더라도 모두 알 것이다"라며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가 키우는 배우'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저는 MCN인 트레져헌터로부터 어떠한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전반적인 채널 보호를 위해 들어간 것이다.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관련해서는 회사 차원의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원하는 답변을 못 들은 느낌", "왜 주작이 아닌데 영상을 지웠지?", "해명 영상도 주작으로 찍었을지 누가 알아", "신뢰가 없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잡재홍은 유튜버에서 다양한 일용직을 체험하는 콘텐츠로 '정직하고 성실한 청년'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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