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KBO 시범경기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KBO는 24일 "2025 KBO 시범경기 중 일부 경기의 개시 시간이 야간 경기 적응력 향상을 위해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됐다"라고 전했다.
KBO 시범경기는 오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전은 수원(LG-KT), 청주(두산-한화), 대구(SSG-삼성), 사직(KIA-롯데), 창원(키움-NC) 구장에서 펼쳐진다.
3월 1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와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오후 6시에 시작한다. 또한 3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전, 3월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는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도 오후 6시에 열린다.
그리고 올해 3월 개장하는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개장 첫 경기, 3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도 오후 6시에 시작한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총사업비 2,074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한편 이번 시범경기부터는 2025시즌 새로운 규정과 규칙을 모두 적용한다. 변경된 ABS 존이 적용되며, 피치클락 규정도 적용한다. 또한 1루 3피트 라인에서 주로가 파울 라인 안쪽 흙 부분부터 3피트 라인까지로 변경된 규칙 역시 마찬가지다.
시범경기는 소속 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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