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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베스트셀러 ‘잭 리처’ 시리즈의 작가 리 차일드가 톰 크루즈의 키를 언급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잭 리처’에 두 차례 출연했지만, 소설의 팬들은 그가 주인공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해왔다.
소설 주인공 잭 리처는 키 195cm에 체중이 113kg 정도되는 엄청난 덩치의 전직 육군헌병장교 출신이다. 그러나 톰 크루즈는 170cm에 불과하다.
원작자 차일드는 24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독자들이 옳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첫 번째 영화는 훌륭했다고 생각했다. 정말 선명하고 날카로운 스릴러 영화였다. 톰 크루즈는 정말 똑똑하고 영리한 영화 제작자이며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니 톰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즐거움이자 특권이었다. 그러나 리처가 거대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리처의 내부를 파헤치는 톰의 모든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거대하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의 드라마 ‘잭 리처’ 시리즈에 출연중인 앨런 리치슨의 키는 191cm에 달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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