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가구 브랜드 하바구든(HAVAGOODEN)이 ʻ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을 통해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능과 본질에 집중하는 가구 브랜드 하바구든은 ʻ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처음 참가한 신규 브랜드임에도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리빙 디자인 어워드 제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바구든은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사말에서 시작해,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집이라는 공간에서 나다운 모습을 잃지 않도록 함께 지내는 가구를 선보인다. 매일 서로 인사를 나누듯 가구는 일상 가까운 곳에서 함께 머무는 존재라는 개념이 제품에 그대로 담겨 있다..
하바구든의 가구는 불필요한 요소는 모두 배제하고 사용자의 편안함을 우선으로 하는데, 화려한 장식을 더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해 구조적으로 가장 편안한 가구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공간의 중심을 차지하며 주인공이 되는 가구보다는, 생활하는 사람과 함께 일상 공간에 녹아드는 쪽에 가깝다.
하바구든은 일상적 요소에 집중하고 작은 변화를 통해 더 편안한 가구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대표 제품 ‘냅 소파’는 양 팔걸이가 미세한 각도로 기울어져 있고, 소파의 몸체를 지지하는 다리 역시 일자가 아닌 비스듬한 형태인데 이러한 구조로 인해 소파에 머무는 시간 동안 더 자연스럽고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되고, 편안하고 나다운 사용법을 찾아가는 재미를 주는 식이다.
하바구든을 기획한 문승지 디자이너는 “가구의 아주 작은 차이가 더 편안한 가구를 만들어주고, 일상의 장면을 바꿔준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바구든은 브랜드 기획과 첫 번째 컬렉션을 전개한 문승지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국내외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서울 한남동에 쇼룸을 오픈하고 새로운 가구 컬렉션을 론칭할 예정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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