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역시 약속의 땅이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에 기대감을 높였다. 상위권에 한국 선수들이 포진됐다. 선봉장에는 김아림(30)이다.
김아림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6언더파 138타)와 한 타 차다.
김아림은 지난해 말부터 좋은 감각을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4년 만의 우승을 따냈고, 2025시즌 LPGA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열린 혼다 타일랜드에서도 단독 6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2개 대회에서 35만 8457달러(약 5억 17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시즌 초반이긴 하나 현재 LPGA투어 상금 선두에 자리했다.
첫날부터 선두로 나섰던 김아림은 둘째날에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번홀(파4)에선 보기를 범했지만, 4번홀(파3)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이후 9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김아림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선두를 질주했다.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긴 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잃지 않으면서 선두를 유지한 채 끝냈다.
김아림의 뒤를 이어 김효주(30)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쳤으나 이날 맹타를 휘둘렀다.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최혜진과 유해란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