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쓰복만, 오랜 연애 끝 결혼 "안식처 되어주고파"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3일 쓰복만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다. 서로 가진 것 없을 때 만나 고락을 함께하며 일궈온 시간들 속에서 서툴고 모자란 저를 품어주는 사람을 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이제는 그 사람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고 알렸다.

이어 "분주한 준비 속에 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축하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쓰복만은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김서형이 연기한 김주영, 배우 강주은 성대모사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에 출연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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