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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아들 바다의 훌쩍 성장한 근황이 공개됐다.
추자현은 최근 자신의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들과의 감격적인 재회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과 아들을 기다리며 정성스레 요리를 준비했다. 부자가 도착했다는 알람이 울리자마자 그녀는 맨발로 현관으로 달려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7세가 된 바다는 엄마, 아빠를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은 “남편과 바다가 곧 도착한다. 3주 동안 못 봤다. 너무 힘들었는데 드디어 만난다. 긴장된다”며 재회를 앞둔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바다를 출산한 이후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건 처음이다. 만나자마자 모든 압박감과 불행이 사라졌다. 너희를 정말 사랑한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집에 도착한 우효광과 바다를 본 순간, 추자현은 곧장 아들을 품에 안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에 우효광은 “나는?”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뒤늦게 남편을 끌어안으며 애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요즘 어땠냐”고 물었고, 우효광이 “괜찮았다”고 답하자 “나 없어도 다들 잘 지내네”라며 장난스러운 질투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우효광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며 눈치를 보는 듯한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7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바다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우효광은 “너 죽고 나 죽고 사랑해”, “마누라 조하 결혼 조하”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방송 하차 전 아들 바다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후 출산 후 건강 이상으로 입원했던 추자현은 방송을 통해 회복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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