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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재수술을 받고 유륜 색소 시술까지 진행했다.
이세영은 7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가슴 성형수술(수술 당일 올리는 A컵에서 E컵이 되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흉터가 심해서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고, 목욕탕도 가지 못했다"며 "첫 수술은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무작정 했지만, 이번에는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지난해 가슴 필러 부작용을 겪은 바 있다. 그는 "필러가 터져서 등까지 퍼지는 바람에 제거해야 했다"며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겨드랑이와 갈비뼈까지 퍼져 있어서 제거하는 데만 3~4시간이 걸렸다"며 "당시에는 수면마취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전신마취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필러 잔여물 제거를 위해 열흘간 피주머니(배액관)를 착용해야 했다고 밝혔다. 수술 후에는 "압박 붕대를 단단히 감아서 그런지 통증은 크지 않다"며 2주 차 후기를 예고했다.
앞서 이세영은 유륜 색소 시술도 진행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 피부가 변하고 색소 침착도 생긴다"며 "흉터로 인해 색이 고르지 않았는데, 유륜 색을 예쁘게 바꿔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가슴을 보면 펭수 눈 같다. 색이 고르지 않아서 그게 신경 쓰였다"며 "이제는 사랑에 빠진 눈처럼 변하고 싶었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다.
시술 후 그는 거울을 보며 놀랐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게 정말 핑크색이 될까?’ 싶었는데, 맨몸으로 거울을 보고 ‘어머’ 싶었다"며 "마치 볼터치를 한 것처럼 자연스럽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갈색에서 연핑크로 변했다. 완벽하다. 새로운 가슴으로 태어날 준비가 됐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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