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노찬혁 기자] 홈에서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무적이었다. 인천은 서울 이랜드와의 사상 첫 맞대결에서 무고사의 결승골로 웃었다.
인천은 1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민성준-이주용-박경섭-김건희-최승구-김보섭-민경현-이명주-김성민-제르소-무고사가 선발로 출전했고, 황성민-임형진-김명순-신진호-이동률-바로우-박승호가 벤치에 앉았다.
서울 이랜드는 노동건-곽윤호-김오규-배진우-차승현-서재민-박창환-신성학-에울레르-아이데일-페드링요가 먼저 나섰고, 김민호-채광훈-김민규-김주환-윤석주-변경준-이탈로가 벤치에 앉았다.
전반전 초반부터 양 팀은 탐색전을 이어갔고,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결국 서울 이랜드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며 변화를 가져갔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7분 신성학을 대신해 변경준을 교체 투입했다.
교체 이후 서울 이랜드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전반 24분 차승현의 패스가 인천 수비 뒤로 흘렀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에울레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민성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인천에는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김성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결국 인천은 전반 29분 박승호를 넣으며 첫 번째 교체를 사용했다. 서울 이랜드도 전반 36분 곽윤호의 부상으로 인해 김민규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하나 더 소진했다.
인천은 전반 39분 빠른 역습으로 유효 슈팅을 시도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안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동건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서울 이랜드는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쓰며 승부수를 던졌다. 차승현과 아이데일이 벤치에 앉았고, 김주환과 이탈로가 그라운드로 나섰다.
후반 9분 서울 이랜드는 다시 한번 결정적인 찬스를 날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주환이 에울레르와 2대1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주환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인천도 후반 13분 두 장의 교체를 가져갔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최승구와 김보섭을 벤치로 불러들인 뒤 바로우와 김명순을 투입했다. 그러나 김명순은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후반 31분 인천은 절호의 득점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부근에서 박승호가 서재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무고사는 강력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인천은 계속해서 서울 이랜드를 몰아붙였다. 후반 34분 제르소의 왼발 슈팅까지 날렸으나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41분 인천은 한 차례 더 득점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이동률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서울 이랜드는 동점골을 위해 싸웠으나 결국 인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인천은 후반전 추가시간 동안 남은 한 점의 리드를 지켜내며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인천은 홈 3연승을 질주했고, 서울 이랜드는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인천=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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