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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전 소속 배우 서예지의 루머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8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서예지 관련 루머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가세연은 17일 보도에서 익명의 제보자를 근거로 당사가 언론사와 결탁하여 서예지 씨를 음해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익명의 제보자를 앞세운 허위 주장이다. 당시 서예지 씨를 담당했던 매니저(현재 퇴사)도 황당해하며 당사로 연락을 해왔다"며 "어떤 근거도, 책임도 지지 않는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춰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골드메달리스트 전 직원이라고 주장한 A씨는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 관련 유튜브 영상에 "4년 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근무했지만 서예지에 대한 정보를 연예 매체에 유출했다가 해고됐다"고 올렸다.
A씨는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김수현과 그의 사촌 형(이사랑)이 저지른 문제들이 많지만 서예지가 방패막이로 이용됐다는 점이다. 서예지에 관한 부정적인 이슈 중 일부는 사실 회사 내부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골드메달리스트는 자신들의 문제를 덮으려고 일부러 서예지에 대한 거짓 정보를 흘렸다. 서예지가 스태프들에게 무례했다는 주장도 조작된 것이고 이걸 퍼뜨리기 위해 사람들에게 돈을 주기도 했다"면서 "서예지는 김수현을 믿었기에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결국 이용당했고 회사는 서예지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고 했다.
이 외에도 A씨는 "김새론은 중요한 걸 알고 있다. 그의 일기장을 찾아보면 김새론과 김수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 많은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댓글은 작성된 지 1시간 만에 삭제된 바 있다.
한편 서예지는 2019년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21년 당시 연인이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2023년 11월 전속계약 종료 후 현재는 써브라임 소속이다. 서예지는 지난 13일 '김수현과 김새론의 결별 배경에 관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자 "저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이사랑)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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