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홍명보호의 '캡틴' 손흥민이 A매치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오만과의 7차전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현재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B조 선두에 올라있다. 2위 이라크와 승점 3점 차이로 이번 오만전과 다가오는 요르단과의 8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최소 B조 2위를 확보해 자력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당연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캡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11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에이징커브'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체력 관리도 잘 됐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소속으로 치른 7경기에서 풀타임을 한번밖에 소화하지 않았고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16일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후반전 45분만 뛰었다.
체력 관리가 잘 된 덕분에 컨디션도 최상이다. 손흥민은 19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체력은 좋다. 몸상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소속팀 경기가 많다 보니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교체로 투입했는데 컨디션은 좋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동기부여도 남다르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A매치 이후 6개월 만에 홈 팬들 앞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4차전 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소집되지 못했다. 11월 2연전은 모두 원정 경기였다.
또한 손흥민은 이번 오만전에서 A매치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이전에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바 있지만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 손흥민은 역대 A매치 통산 득점 2위(51골)에 올라있다. 차범근이 세운 A매치 최다 득점(58골)에도 도전한다.
오만전에서 손흥민이 출전할 경우 A매치 통산 132경기를 기록하게 된다. 다가오는 요르단전까지 나선다면 A매치 최다 출장 3위인 이운재 코치(133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최다 출장 1위인 차범근과 홍명보 감독(136경기)의 기록 경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손흥민의 마지막 홈 A매치의 기억은 좋지 않다. 지난해 9월 손흥민은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한국은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오만 원정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만큼 손흥민은 오랜만에 맞이한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어한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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