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영화 '미키 17'과 차기작에 관해 얘기했다.
20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봉준호 감독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봉 감독은 자신의 8번째 장편 영화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탄생시킨 속내와 원작과 차별화되는 영화 세계에 대해 말했다.
봉 감독은 "처음부터 미키가 '워킹 클래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산업재해 전담 노동자로서 극한의 상황에 놓여 있고, 지적인 배경보다는 뒷골목 출신이거나 밑바닥 출신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키 17'을 공개한 봉 감독은 현재 9번째 작품, 심해 소재 애니메이션을 작업 중에 있다. 2026년 완성, 2027년 월드 와이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 감독은 차기작에 대해 "가제는 정했다. '더 밸리'(The Valley)"라며 "이제 대부분의 서류상에서는 이 제목으로 소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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