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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레드벨벳 웬디가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웬디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웬디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면서 2021년 사랑의열매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2,602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규모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사망자 26명을 비롯해 3만6,000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사랑의열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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