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연령별 국가대표 및 U-15(낙동중), U-18(개성고) 유스 출신 미드필더 자원 이수아를 영입했다.
부산이 28일 이수아 영입을 발표하면서 '2005년생의 미드필더 이수아는 공을 소유했을 때 창의적인 패스와 플레이를 만들 수 있으며 탈압박 능력을 갖추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다. 부산의 유스 출신으로서 개성고 시절 주장을 맡을 정도로 팀 내 주목받았던 선수'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남대에 진학 후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3연패),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우승을 함께 이끌었고, U-19, U-20 대표팀 이창원호에 승선하여 AFC U-20 아시안컵과 U-19 EOU컵에 출전하는 등 국제 경험도 쌓았다.
이수아는 “어렸을 때부터 유스로서 꿈을 키워왔던 부산아이파크에 들어와서 프로 선수로 뛸 수 있어서 행복하고 꿈을 이룬 것 같아서 좋다”며 “늦게 합류하게 됐지만 얼른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골을 잘 넣는 선수보다는 잘 만들어주는 선수라고 본인을 평가한 이수아는 팀 내 임민혁을 롤모델로 삼아 임민혁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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