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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아이 유학 전 남편이 같이 가"
박은혜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 만나길"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과 사이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혼 후 오히려 전 남편과 사이 좋아졌다는 미모의 배우'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해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박은혜가 나와 전 남편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다. 박은혜는 "이혼하고 제가 쌍둥이를 7년 동안 혼자 키웠다. 아들이 중학교 때 유학을 갔는데 전 남편과 같이 갔다"라고 밝혔다.
박은혜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이혼한 거지 않나. 부부가 아니어도 아이들을 위해 소통하자고 했다. 전 남편과 어린이날 같이 놀이동산도 가고 중학교 유학도 전 남편이 같이 갔다. 전 남편과 매일 통화를 한다. 애들이랑 영상통화할 때 옆에 있으면 어색해서 전화를 껐는데 나중엔 귀찮아서 옆에 아빠가 있으면 내가 물어볼 게 있으면 아빠한테 물어본다. 애들 하교하는 모습을 전 남편이 영상통화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재결합에 대해 "항상 서로 '다른 뜻은 아니야'라며 얘기한다. 아이를 키울 때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아이의 성장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지 않는다. 전 남편과는 아이들의 일상을 서로 공감할 수 있다. 베프 같은 느낌이다. 저는 전 남편이 좋은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혜는 1995년 뮤지컬 '피터팬'으로 데뷔를 했다. 영화 '찍히면 죽는다', '키다리 아저씨', '해바라기', '밤과 낮', '강철비'에서 활약했으며, 드라마 'LA 아리랑', '남자셋 여자셋', '육남매', '이브의 모든 것', '대장금', '작은 아씨들', '섬마을 선생님', '열여덟 스물아홉', '사랑하는 사람아', '뷰티풀 마인드', '쌍갑포차',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열연을 해 많은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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