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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2023시즌과 2024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1위
TOP 20에 LA 다저스 선수 6명 포함
[마이데일리 = 진병권 인턴기자] 실력도 1위, 스타성도 1위다. LA 다저스에겐 '복덩이'다.
MLB 닷컴은 1일(이하 한국 시각), 2024시즌 월드 시리즈 이후 유니폼 판매량 TOP 20을 발표했다. 순위는 스포츠용품 플랫폼 'Fanatics'과 메이저리그 공식 스토어 MLBSHOP 닷컴 판매량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유니폼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2023시즌과 2024시즌에 유니폼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기뿐만 아니라 실력도 최고다. 지난 시즌 50홈런과 50도루를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세 번째 MVP를 수상하며 인기와 실력으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오타니의 인기는 LA 전체를 아우른다. 지난 2월, 미국 폭스 스포츠에서 발표한 'LA 최고 인기 스타 순위'에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A 스포츠 팀 인기 순위에서 레이커스가 다저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음에도 르브론의 인기를 능가한 것이다.
◆ 메이저리그(MLB) 유니폼 판매량 순위
1.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2. 프레디 프리먼 - LA 다저스
3. 후안 소토 - 뉴욕 메츠
4. 무키 베츠 - LA 다저스
5. 애런 저지 - 뉴욕 양키스
6. 프란시스코 린도어 - 뉴욕 메츠
7. 브라이스 하퍼 - 필라델피아 필리스
8. 호세 알투베 - 휴스턴 애스트로스
9.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0. 야마모토 요시노부 - LA 다저스
11. 클레이튼 커쇼 - LA 다저스
12.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3. 엘리 데 라 크루즈 - 신시내티 레즈
14. 거너 헨더슨 - 볼티모어 오리올스
15. 폴 스킨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6. 키케 에르난데스 - LA 다저스
17. 코리 시거 - 텍사스 레인저스
18. 바비 위트 주니어 - 캔자스시티 로열스
19. 앤서니 볼피 - 뉴욕 양키스
20. 매니 마차도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순위에는 LA 다저스 소속 선수들이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를 비롯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클레이튼 커쇼, 키케 에르난데스가 포함되었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코 파드리스 선수가 각각 2명씩 포함되며 다저스 뒤를 이었다.
이번 순위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15위를 차지한 스킨스는 22세에 불과하다. 13위의 데 라 크루즈, 14위의 헨더슨, 19위의 볼피는 23세다. 모두 서비스 타임이 3년이 채 안 된 '뉴페이스'다. 스킨스, 데 라 크루즈, 헨더슨은 야구 게임의 대표 격인 'MLB THE SHOW 25'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18위를 차지한 바비 위트 주니어는 로열스 선수로는 9년 만에 이름을 올렸다. 바비 위트 주니어도 24세에 불과한 젊은 선수다.
유니폼 판매량 TOP 20에 6명의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다저스는 경기력에서도 기세를 올리고 있다. 3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오타니의 끝내기 홈런으로 6-5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8연승을 기록했다.
진병권 기자 jnbnggw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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