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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을 거부했던 은디아예의 올 시즌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에버튼뉴스는 11일 '에버튼에게 올 시즌은 흥미로운 시험대가 될 것이다.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서 사실상 안정해졌다. 올 시즌 에버튼에서 빛을 발한 선수가 한 명 있다. 은디아예는 올 시즌 에버튼에서 정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은디아예의 올 시즌 활약을 조명했다.
은디아예는 에버튼 클럽 인터뷰를 통해 "찰턴, 사우스햄튼, 레딩, 토트넘,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사람들은 나의 아버지 면전에 '은디아예는 절대 축구 선수가 될 수 없을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에버튼뉴스는 '은디아예가 손흥민을 능가하고 있다. 리버풀의 레전드 캐러거가 극찬한 은디아예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버튼은 마르세유에 이적료 1500만파운드를 지불해 은디아예를 영입했고 올 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에게 제공하는 것보다 팀 공격에 훨씬 더 많은 위협을 가져다준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은디아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란히 7골을 기록 중이다.
은디아예는 지난 2020-21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두 시즌 동안 더 활약했던 은디아예는 지난시즌 마르세유(프랑스)로 이적했고 올 시즌 에버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은디아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고 있다. 은디아예는 올 시즌 에버튼에서 팀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은디아예는 세네갈 대표팀에서 A매치 2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에버튼뉴스는 '은디아예는 의심할 여지 없이 에버튼 올해의 선수 후보다. 은디아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에버튼 소속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에 10골 이상을 득점한 것은 지난 2021-22시즌 히샬리송이 마지막이었다. 은디아예는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고 올 시즌 7경기를 남겨 놓았기 때문에 10골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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