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신임 부이사장에 안태용 전 전북중기청장 취임

경력 30년의 실무형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전문가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신임 부이사장에 안태용 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안태용 부이사장은 이날부터 공단에 공식 발령을 받고 실무에 돌입한다. 안 부이사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업무 경력만 30년에 달하는 실무형 정책 전문가다.

1994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안 부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공구매판로과, 해외시장과, 국제통상협력과 등 주요 핵심 업무를 거쳐 지난 202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소진공은 "중기부 내 손꼽히는 국내외 판로정책 전문가로 잘 알려진 만큼 정책 전문성을 가지고 중기부와 원활한 업무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안 부이사장은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관련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그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집행에 힘쓰고자 한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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