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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디자인 하우스 ‘송지오(SONGZIO)’가 여성복 브랜드 ‘송지오 파리 (SONGZIO PARIS)’ 매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글로벌 론칭을 알린 송지오의 여성 컬렉션은 4월 기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 백화점 부산 본점 등 7개의 여성 단독 매장과 2개의 남녀 복합 매장을 오픈했다.
송재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대표는 “송지오의 여성 컬렉션 론칭은 우리 하우스의숙원 사업과도 같은 일이며, 송지오가 추구하는 아트 패션을 꽃 피울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송지오의 여성 컬렉션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여성스럽고, 우아하며 아트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지오 만의 독창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이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여성들의 일상에 영감이 되고 개성이 넘치는 아름다움이 피어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지오의 여성 컬렉션은 다원적인 여성성을 그리며 우아함과 전위성, 부드러움과 강인함, 화려함과 유려함이 공존하는 미학을 선보인다. 송지오는 고전과 현대의 미학, 동양과 서양의 예술과 문화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시대별 문화의 가치와 매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시대를 거스르는 창의적인 예술성과 혁신성을 추구하는 하우스의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신개념의 ‘뉴룩’을 창조한다.
송지오 여성 컬렉션의 첫 화보는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조기석 작가와 협업하며 글로벌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난초(ORCHID)’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는 자유롭고 관능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단순한 패션 화보를 넘어 송지오와 조기석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결합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송지오는 1993년에 론칭하여 20년간 파리 패션 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재 전 세계 9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브랜드의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올 7월 파리 여성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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