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보스톤 마라톤 완주 "이제 런던 마라톤 고고!"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지누션 출신 가스 션이 보스톤 마라톤을 완주했다.

션은 24일 소셜미디어에 "129th BOSTON MARATHON, 42.195km 내내 주로 옆을 가득 채운 보스턴 시민들의 열정 가득한 응원 덕에 너무 즐겁게 완주했습니다, 오른쪽 가슴에는 태극기를 달고 왼쪽 가슴에는 이번 세계7대마라톤 도전을 적극 지원해주고 응원해주는 노스페이스 로고를 달고 검사한 마음으로 달렸습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쓰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션은 또 "HEARTBREAK HILL을 오르고 나서의 짜릿한 느낌, 보스턴마라톤을 뛴 사람만 아는 느낌일 겁니다. Finish 라인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커지는 함성, 잊을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 보스턴 마라톤, 감사합니다! 완주 시간은 3:26:44, 세계 7대 마라톤 중 2개 클리어!"라며 보스톤 마라톤 완주 소식을 전했다.

션은 이어 "3번째는 런던, 이제 6일 후 런던마라톤 도전! 즐겁게 달려보겠습니다"라며 런던으로 이동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션은 짙은 선글라스에 운동복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서 있다. 뛰어가는 뒷모습엔 "잘될거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이 적혀있다. 션은 또 완주 기념 메달을 두 손으로 들어 보이고 있다.

션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잘될거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815런'도 참가하면서 세계 7대 마라톤을 완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월 개최된 도쿄 마라톤에 이어 이번이 2번째 마라톤 참석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런던 마라톤도 파이팅" "선한 영향력 션한 영향력"이라는 댓글을 달아 완주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사랑 받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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