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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화기 학술행사 ‘2025 소화기질환 주간(DDW)’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5월 3~6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학술 부스와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을 운영해 신속한 증상 완화, 긴 반감기, 다양한 위식도역류질환 증상 개선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NSAIDs 유발 궤양 예방 연구 △인도 환자 대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3상 연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유래 위염 모델의 항염증 효과 등을 포함한 5건의 신규 데이터를 공개하며 펙수클루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마이클 배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교수는 “펙수클루는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약으로, 장기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면서 빠른 증상 완화를 제공한다”며 펙수클루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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