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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와 계약 조건에 합의했고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과 클럽 경영진 모두 조나단 타 영입을 지지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의 최종 결심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 월드컵에 앞서 조나단 타 영입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과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된다.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단기 이적 시장이 열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의 조기 합류를 위해 소액의 이적료를 레버쿠젠에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란은 20일 '바이에른 뮌헨과 조나단 타의 계약이 곧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3년 계약이 아닌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조나단 타는 서명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며 '조나단 타는 지난 몇 달 동안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반복적으로 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조나단 타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레버쿠젠과 계약 만료를 앞둔 조나단 타는 그 동안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타 영입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타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타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동의했다. 레버쿠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타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 클럽들도 관심을 나타냈지만 타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반면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 이적 최종 결정을 내리는데 주저하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을 인해 최종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가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릴 의지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은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 클럽 내부에서 힘을 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시즌 종료 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매각 후보로 여겨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에 불만족하고 있다. 현실은 냉정하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은 16일 '김민재는 몇 주 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팀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를 5000만유로(약 783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약 470억원)에서 3500만유로(약 548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을 통해 1억유로(약 1565억원)를 벌어들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시켜 이적시장에서 얻어야 하는 수익 중 삼분의 일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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