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맨발 걷기로 대표되는 ‘어싱’이 화제인 가운데 이를 집에서 하는 홈케어 제품 출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싱이란 맨발로 지면에 직접 접촉해 체내 정전기를 방전하고 지구의 자유전자 흡수해 전기적 균형을 회복하는 건강법이다.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감소, 수면 질 향상, 염증 억제 등 다양한 신체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케어 어싱 신제품 출시가 최근 봇물을 이루고 있다.
셀리턴은 펄스케어 디바이스 ‘익스럭스’로 실내에서도 어싱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펄스 전자기장(PEMF) 기술은 강한 물리적 자극 없이 미세한 전자기장으로 세포막 전위를 안정화시키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해 세포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이와 함께 혈액순환 개선, 염증·통증 완화, 손상된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피로 회복을 촉진시킨다.
셀리턴 관계자는 “익스럭스는 공간의 제약 없이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어싱의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며 “치료 시 강한 자극이나 통증, 열감이 발생하지 않으며 반복 사용이 가능해 만성 통증을 겪는 환자나 고령층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황토전문기업 본토는 황토 보드 제품 ‘어싱 황톳길’을 출시했다. 100% 국내산 황토를 굽지 않고 자연 건조한 생황토를 사용하며, 어싱·지압효과를 높이도록 디자인했다.
여기에 층간소음을 고려했으며, 이동이 수월하고 원하는 만큼 확장 설치까지 가능하다.
수면 건강 기업 어싱플러스컴퍼니는 취침 시 어싱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어싱굿잠 탄소그래핀 온열 어싱매트’를 내놓았다. 탄소그래핀 특수 코팅 공법과 자외선 없이 안전하게 열을 생성하는 무자계 열선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어싱굿잠 탄소그래핀 온열 어싱매트는 바닷가보다 낮은 수준의 접지 저항 수치와 높은 어싱 전도성, 열전도 성능 등을 갖췄다. 항균·탈취 기능도 탑재돼 있어 실용성 면도 챙겼다.
어싱플러스컴퍼니 관계자는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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