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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올 시즌 종료 이후 거취에 대한 언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지난 21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의 선수단 계획은 지지를 받았다. 에베를 디렉터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위원회에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감독위원회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베를 디렉터의 제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에베를 디렉터는 조나단 타 영입 승인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위원회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조나단 타 영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조나단 타의 이적료가 발생하는 상황이었다'며 '에베를 디렉터는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끝나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조나단 타와 계약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계약 연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김민재에 대해선 독일 이외 클럽의 제안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5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올 시즌 이후 거취에 대해 전망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이적이 가능한 선수'로 분류하며 '김민재는 5월 초 인터뷰에서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수비수 우파메카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함께 토트넘에 임대되어 있는 텔, 재계약이 불투명한 자네를 포함해 보이, 팔리냐, 고레츠카, 코망 등이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예측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조나단 타, 비르츠, 시몬스 등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BR24는 24일 '조나단 타가 다음 주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하이너 회장은 조나단 타 영입 협상에 대해 언급했다.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에 합의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하이너 회장은 "조나단 타와 클럽은 심도 있는 논의르 진행 중이다. 매우 긍정적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을 예고했다.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앞두고 있다.
FCB인사이드는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 안정화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계약을 맺고 우파메카노와 함께 새로운 수비 라인을 구성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도 곧 완료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구성은 곧 명확해질 것이다. 다이어가 모나코로 이적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을 강화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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