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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2024-25시즌 일정을 마친 가운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4 역전패를 당했다. 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전 패배로 11승5무22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17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종전을 패배로 마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25일 '토트넘 팬들은 올 시즌 종료 후 6명의 선수들과 직별 인사를 할 수도 있다'면서도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6명의 선수 중 2명은 거취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레길론, 화이트먼, 포스터는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암시는 없다.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된 베르너는 독일로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데이비스 역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토트넘이 1년 계약연장을 추진할 것으로 파악됐다.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영입한 텔은 토트넘이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데이비스와 텔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한 텔에 대해 "텔은 팀을 위해 정말 좋은 황략을 펼쳤다. 텔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텔을 영입한 이후부터 경기에 바로 투입했지만 상황을 정말 잘 이겨냈다. 텔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점쳐지는 데이비스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이 지난 2015년 토트넘이 합류했을 때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던 선수 중 올 시즌까지 함께한 선수는 데이비스가 유일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해 17년 만의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지난 2018-19시즌 치렀던 UF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중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손흥민과 데이비스 뿐이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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