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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가수 겸 배우 문희경이 자신의 인기에 놀랐다.
문희경은 25일 소셜미디어에 "대만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이렇게 대박칠 줄은 꿈에도 몰랐네~날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는 게 신기했다, 나 양석형엄마~~ #신원호감독 #이유정작가 너무 감사해요, 대만오는 날 비가 왔는데 딱 맞춰서 떠나는 날에 비가 와서 운도 잘따라 준 스케줄~웬지 좋은일이 생길거 같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희경은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단발 머리에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창밖을 바라보는 표정이 우수에 가득 차 있다.
다음 사진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포스터 모습이다. 왼쪽부터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조정석, 유연석의 얼굴이 보인다. 문희경은 양석형 교수를 연기한 김대명의 엄마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얼마전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카메오로 출연한 추민하역의 안은진 시어머니가 된 것이다.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에선 병원식당에서 우연히 만나 시비가 붙어 "저런 여자는 절대 며느리로 들이지 않겠다"던 문희경은 결국 추민하를 며느리로 받아들였다.
문희경은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종영한 지 4년이 지난 '슬의' 인기가 대단하다며 놀랐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봤다며 신기해했다. '슬의'의 글로벌한 인기를 체감하는 여행이었던 셈이다.
한편 문희경은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그리움은 빗물처럼'으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그후 배우로 전향해 '애정만만세' '품위있는 그녀'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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