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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운동 마니아 똑똑하다"
전지현 "선생님처럼 나도…"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미숙이 전지현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이미숙은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 씨'에서 샌드위치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미숙은 "간편하게 영양식 위주로 요리해 먹는다. 대신 맛은 기대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찍으려는 제작진에게 "찍지 마"라고 호통을 쳤다.
이날 이미숙은 당근, 셀러리, 양파, 닭 가슴살, 달걀흰자, 은행을 믹서기에 간 뒤 볶았다. 이후 식빵 위에 견과류와 함께 올려 먹었다. 이미숙은 "소금 하나도 안 넣어서 건강식이다. 냉장고에 넣어 놓고 일주일 내내 아침마다 먹는다"라고 말했다.
음식을 먹다가 이미숙은 "30대부터 부쩍 건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요즘 배우들도 그러더라. 특히 톱 배우인데 장난 아니다. 운동 마니아고 음식을 다 해서 먹더라. 전지현이 그렇다. 전지현한테 전수받은 레시피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현이가 손이 정말 빠르다. '달걀이 왜 안 까지지'라고 하니까 찬물을 이용해야 한다더라. 진짜 똑똑하다. 촬영장에 음식을 싸 와서 감독님이랑 우리를 다 모은다. 정말 건강식을 먹더라. 순두부를 데워 염장 다시마를 넣어서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미숙은 "전지현이 내게 '선생님처럼 나도 오랫동안 일을 할 거예요'라고 하더라. 전지현 레시피를 몇 개 따라 한다. 진짜 다시 봤다. 음식에 있어서는 찐이더라"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미숙 시원 털털하다", "전지현과 드라마 찍었구나", "전지현 얼굴도 인성도 최고네", "이미숙 유튜브 재밌다", "가끔 제작진에게 화내는 포인트가 재밌다", "오늘도 역시 통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미숙과 전지현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공개를 앞두고 있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가 국적불명의 특수 요원 산호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담았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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