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집트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경기에 출전하는 20세 이하 대표팀(U-20) 소집명단이 확정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경기에 참가한다. U-20 대표팀은 현지시간 6일 페트로스포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 U-20팀과, 10일에는 브라질 U-20팀과 경기한다.
이창원호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고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제 친선대회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통한 예행 연습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창원 감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선수들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는 27명(2005년생 19명, 2006년생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태원(포르티모넨세), 신민하(강원), 진태호(전북), 홍성민(포항)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에 출전한 선수 12명이 합류했다.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준하(제주)를 비롯해 정마호(충남아산), 최병욱(제주), 전민수(선문대), 차제훈(마치다 젤비아)은 이창원호에 처음 소집된다. 27명 중 21명은 K리그 선수이며 김호진(용인대), 문준혁(전주대), 송범(동명대), 전민수까지 4명이 대학생이다. 해외파는 김태원과 차제훈 두 명이다.
이창원호는 오는 2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되어 이집트로 출국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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