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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 레전드 로시츠키가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26일 '로시츠키가 갑자기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진단 결과는 심장 질환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로시츠키는 회복 중이고 클럽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로시츠키와 그의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할 것을 요청한다'며 로시츠키의 현재 상태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스파르타 프라하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로시츠키는 디렉터에서 물러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로시츠키는 "나의 일에 완전히 몰두했고 100%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서 내 자신을 더 잘 돌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열악한 식단과 나쁜 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다행히 완쾌될 예정이지만 스파르타 프라하의 디렉터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체코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로시츠키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날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아스날에선 2013-14시즌 FA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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