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베테랑 가드 한호빈과 3점 슈터 이근휘를 영입했다.
삼성은 "FA로 한호빈(보수 3억-연봉 2.4억+인센티브 0.6억, 계약기간 3년), 이근휘(보수 3.2억-연봉 2.56억 +인센티브 0.64억, 계약기간 3년)를 영입했다"고 26일 알렸다.
1991년생 한호빈은 단대부고-건국대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BL 무대에 입성했다. 고양 오리온스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고, 이제 삼성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 시즌 평균 18분13초를 뛰며 3.6득점 1.6리바운드 1.9어시스트 0.7스틸을 기록했다.
1998년생 이근휘는 마산고-한양대 출신으로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전주 KCC(현 부산 KCC)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평균 14분44초를 소화하며 5.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이 42.5%로 리그 9위다.
삼성은 "한호빈은 안정적인 베테랑 가드로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며, 이근휘는 리그 최고 수준의 3점슛 성공률을 보유한 슈터로 영입 후 득점 효과를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KBL 최초로 4시즌 연속 최하위의 불명예를 썼다. 이번 보강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을까.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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