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이 차은우를 질투했다.
다니엘은 4일 소셜미디어에 "차은우씨가 7월에 군대에 간다고 아쉬워하는 우리 와이프... 정상인가요, 비정상인가요?"라며 귀여운 투정을 했다.
독일인 다니엘은 2015년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비정상회담'은 전형적인 집단토크 프로그램으로, 12개국 출신의 20 ~ 30대 남성 외국인 출연자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관한 하나의 주제를 놓고 각자의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전현무와 성시경, 유세윤의 진행으로 방영 당시 인기를 끌었다.
다니엘은 2023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했다. 아내가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7월 군대에 간다며 아쉬워하는데 이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물어 웃음을 안겼다. 다니엘은 진지하면서도 항상 유머를 잃지 않아 '비정상회담' 출연진 중에서도 여심을 저격한 멤버로 유명하다.
다니엘은 또 최근 소셜미디어에 배우 이병헌을 만난 사진을 올리며 오래전부터 팬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은 "2009년에 독일에서 “아이리스를” 보면서 팬이 되었어요. 드라마에서 입으신 스타일대로 독일에서 입고 돌아다녔는데...역시 인물이 중요하더라고요 ㅠㅠ 막상 이병헌님을 만나니까 한 마디도 못 하고 사진만 찍고 왔네요~~영광이었습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다니엘은 1985년생으로 독일 쾰른에서 태어났다.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연세대 국제대학원에서 한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피아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며 유창한 한국어로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