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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 영입을 노리는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4일 '이강인 영입을 위해 나폴리, 아스날, 비야레알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도르트문트도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 팀을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이강인이 독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은 PSG의 로테이션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런 상황은 여러 유럽 클럽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도르트문트도 이강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기술적이고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펼치는 이강인의 자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강인은 창의성과 연계 플레이를 중요시하는 분데스리가의 경기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선수다. 도르트문트는 PSG가 이강인의 임대나 이적을 허용할 경우 영입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3일 '나폴리의 이적시장에서 최우선순위는 PSG의 이강인과 인터밀란의 프라테시'라며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빠른 속도로 움직일지도 모른다. 나폴리는 이미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바라츠헬리아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 놓고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당시 PSG는 이강인이 이적 불가 선수라고 선언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적 불가 선수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4000만유로 가량으로 전망되지만 협상 가능하다'며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이 친분이 있는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직접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풋볼이탈리아는 3일 '이강인은 나폴리의 레이블에 포착됐다. 나폴리의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1월 8000만유로의 이적료로 PSG로 이적했고 PSG의 트레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하고 사실상 이강인과 크바라츠헬리아의 트레이드가 될 것이다. 나폴리와 PSG의 관계를 고려하면 나폴리가 협상을 통해 이강인의 이적료를 낮추거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영국 매체 TBR은 3일 '아스날이 영입을 원했던 선수가 매물로 나왔다. PSG가 선수단 계획을 수립하면서 아스날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보였던 이강인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아스날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아스날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 영입 기회를 놓칠 여유가 없다. 이강인은 아르테타 감독을 여러 방법으로 도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7개의 포지션을 소화했고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한 경기도 있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오른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13번과 12번 출전시켰다. 이강인이 아스날에 합류한다면 사카나 외데고르의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다재다능함을 극찬받았던 선수'라고 언급하는 등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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