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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추진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4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 시도를 재개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고 토트넘 경영진은 손흥민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제안을 거부했지만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관련한 적절한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행 여부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영국 BBC는 5일 '토트넘은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할 것이다.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게 됐고 2년 전에 손흥민 영입설이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다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로 얼마를 원하는지 구체적인 금액은 언급하지 않았다.
핫스퍼HQ는 5일 '손흥민의 상황은 토트넘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올 여름 이적시장이 토트넘이 손흥민을 상당한 이적료로 매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일지도 모른다.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손흥민을 매각시키는 것과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팀의 기둥인 손흥민을 잔류시키는 것이 나을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흥민을 유지하는 것을 선택하겠지만 레비 회장은 그런 접근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무자비한 사업가 레비는 항상 클럽의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이적 제안에 토트넘의 반응은 중요하다. 빅클럽이라는 가면을 쓴 채 가장 사랑받는 선수를 팔아넘기는 클럽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매체 폭스스포츠는 4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거취가 불안정한 것을 언급하면서 '사우디 프로리그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손흥민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은 2025-26시즌이 끝난 후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잃는 대신 이적료 수익을 얻기 위해 올 여름 손흥민을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3년 알 아티하드는 2023년 손흥민에게 이적료로 5500만파운드(약 1021억원)를 제시했다. 손흥민에게는 연봉 2500만파운드(약 464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었다'고 재조명했다.
영국 더선은 4일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이 팀을 떠날 예정이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 출전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에 앞서 손흥민 매각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한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시간은 다 된 듯하다.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을 통해 이적시장 자금을 늘리고 선수단을 전면 개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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