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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이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5일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를 노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 대한 제안을 곧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기록적인 이적이 예상된다'며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리그1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과 관련한 공식적인 제안을 며칠 안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를 받을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2023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지불했던 금액과 정확히 일치하는 금액'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의 수익을 얻을 경우 클럽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가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면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은 4500만유로의 이적료로 팀을 떠난 데 리트, 에르난데스, 레반도프스키'라고 언급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4일 독일 매체 벨트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요나단 타를 영입한 것에 대해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가 센터백으로 뛰면서 수비진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최고의 수비진이다. 요나단 타가 수비진을 이끌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김민재는 방출하는 것은 더 좋고 저렴한 대안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이토나 스타니시치 같은 선수들도 우리는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5일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 인터밀란은 망설이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를 영입하면서 센터백을 재정비했다. 콤파니 감독은 요나단 타와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김민재를 세 번째 옵션을 남겨둘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있을 경우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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