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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위즈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2021 통합 우승 멤버’ 조용호의 은퇴식을 연다.
경기 전 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은퇴 기념 사인회가 진행된다. 그라운드에서는 조용호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구단이 준비한 선물 전달식을 갖는다.
이어, 조용호가 은퇴 기념사를 낭독한다. 이날 시구는 아들 조하온이, 시포는 조용호가 맡는다.
야탑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조용호는 201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후,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좋은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갖춘 리드오프로,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조용호는 KBO 통산 8시즌 동안 696경기에 출전해 533안타 173타점 286득점 타율 0.275의 성적을 남겼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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