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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에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5일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 인터밀란은 망설이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를 영입하면서 센터백을 재정비했다. 콤파니 감독은 요나단 타와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김민재를 세 번째 옵션을 남겨둘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있을 경우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비르츠 영입에 실패한 이후 레앙과 학포로 관심을 돌렸다. 자네가 팀을 떠난다면 공격진 보강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김민재가 방법이 될 수 있다. 레앙은 AC밀란에서 영입하기 어려운 선수로 평가받는 반면 학포는 리버풀에서 주전 선수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김민재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8일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모색하는 클럽 중 하나다. 김민재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5000만유로에서 3500만유로로 낮췄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된다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 매체는 '리버풀 뿐만 아니라 뉴캐슬도 김민재 영입을 선호하고 있고 몇 차례 초기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역시 올 여름 수비진 강화를 위한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있어 김민재 영입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리버풀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한 시절부터 영입을 원했다'고 언급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바이에른 뮌헨 같은 빅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로는 성장하지 못했다'면서도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수비진에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판 다이크는 매 경기 90분씩 꾸준히 뛰기는 어렵다. 콴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며 리버풀의 수비진 보강 필요성을 전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김민재에 대해 8일 '클럽 월드컵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김민재가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조별리그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16강 토너먼트부터는 출전 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예상대로 오클랜드 시티, 벤피카, 보카 주니어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김민재는 16강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클럽 월드컵 이후 김민재의 거취는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여전히 잠재적인 이적 후보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명문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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