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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섰다.
8일 스포티비뉴스는 신우석 감독이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신 감독은 유튜브 채널 '반희수(Ban Heesoo)'를 두고 어도어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신 감독은 경영진이 바뀐 뒤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어도어는 '반희수' 채널에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이 과거 광고주와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재됐다며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이라고 맞섰다.
그러나 이후 신 감독은 "당시 제작을 위해 모인 3사는 팬들을 위해 디렉터스컷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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