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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민경이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
김민경은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감사하다. 사랑한다. 한분 한분 천천히 인사드리겠다. 그리고 아주 잘 살아볼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민경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신부 대기실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신부 대기실 안 김민경은 결혼을 앞두고 잔뜩 설렌 모습이다.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게 된 그의 긴장 어린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민경은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민경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민경은 남자친구의 듬직한 모습에 반해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로 활동 중인 그는 2001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8년 KBS 2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그는 웨딩드레스 업체의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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